사놓고 아까워서 뭘 만들까 고민하고 있던 천을 꺼내서

짱구베개랑 삑삑이인형이랑 모자 만들었어요.

짱구베개랑 모자는 'me-in-baby 레이디버그' 로 만들었어요.

모자 바이어스는 '더블거즈-핑그'

모자 안쪽 천은 '오가닉 더블거즈 무지-밀크티'입니다.

삑삑이인형은 '타올단면무지-민트'로 만들었어요.

만들면서 보니 레이디버그 무늬랑 촉감이 참 좋아요. 그래서 짱구베개를 두 개나 만들었어요.

모자는 바이어스 색깔이 잘 어울려서 예뻐요.

태어날 우리 아기 딸이라는데 모자 쓰면 예쁘겠죠?

그리고 베개랑 인형에는 직접 라벨 만들어서 붙여줬어요. 면테이프에 도장 찍었더니 참 예쁘네요.

저걸 붙여놓으면 좀 더 작품같은 느낌이 나요.

만드는데 고생은 했지만 한땀한땀 손바느질로 만들어 놓으니 뿌듯하네요.

남은 천으로는 모자랑 세트로 턱받이를 만들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