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에는 친정집 의자를 커버링 하기로 했어여.

전엔 면 원단으로 했더니...얼룩이 생겨 지우기도 쉽지 않고

다시 분해해서 빨자니 번거롭고...

비닐의 씌우자니...그렇고 했었는데..

요번 기회에 라미네이트가 떠올라서.... 신지카토 디자인중 Birds' nest으로

식탁의자 커버링을 했답니다.

사이즈가...딱 맞을줄 알았는데..쿠션 감이 있어서....살짝 부족할뻔 했다라는..

꾹꾹 잡아 당겨서 ㅋㅋ 고정을 시켰더니... 앞 부분에 살짝 주름이 가서

속상하지만 ㅠ_ㅠ 그래도...나름 만족한답니다.

아무래도 라미네이트의 장점인 방수처리..

그렇다고 비닐 느낌이 나는 것도 아니고...원단의 느낌이 살아 있으면서

방수가 되니까..물을 흘려도...더러워지면..물걸레로 쉽게 닦을 수도 있구요

너무 좋네요 ㅎㅎㅎㅎ

같이 주문한 캔버스로 테이블 러너를 만들라고 했는데..그건 아직 몬만들었답니다 ^^

아래 사진에..물을 한번 흘려 보았는데..

느껴지실지 모르겠네요..

물이 원단에 흡수되지 않고..동글동글 뭉쳐 있는 모습이랍니다.

닦아내도 간단하게 닦이고...원단에 흡수가 되지 않아 축축하지도 않고..

무엇보다 친정 엄마가 좋아하시니...ㅋㅋ 기쁘답니다.

배송해주신 쥔장님..감사드려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