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 만들어두었다가 올해 초에 열심히 입힌 배내저고리예요.
모노모모에서 구입한 솜털 박힌 오가닉 도비 거즈천으로 만들었습니다.
털이 있어서 아이한테 나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왠걸요.
너무 예쁘고 절대 안전 : )
이 원단으로 아기 신발이랑 턱받이 만들고
짜투리천으로 치발기까지 만들어 줬어요. (저고리 옆에 나무 치발기 보이시죠?)
너무 고급스럽고 사랑스러운 원단입니다.
아들임에도 불구하고 셔링도 넣고 코튼 레이스로 장식도 했어요.
원단도 시원하고 흡수성이 좋아서 땀 많은 우리 아들,
겨울에도 다른 배내옷들은 땀에 젖었는데 이 옷 입힐때 만큼은 시원하게 잘 지냈답니다.
한동안 이 원단이 품절이라 이제 안 들어오나 싶었는데
"스노우 거즈"라는 이름으로 다시 재입고되었나봐요.
저는 이 원단 강력추천합니다.
배냇저고리며 치발기며 넘 예쁘네요..
추천글 감사합니다. ㅎㅎ [적립완료]